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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당 솔직 평가

[처음 맛보는 텐동 튀김!]고쿠텐 서귀포점

by 랜디로즈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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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법환 포구는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운 조금한 포구인데, 되게 예쁘게 생겼어.

조금한 포구 동네의 모습인데 요즘은 여기도 많이 개발하는것 같아.

왠지 좀 씁쓸한 기분도 있네

이렇게 위에 사진처럼 포구로 가는길은 아주 그림같은 뷰를 볼수가 있지

왼쪽에 보이는게 문섬이야

저긴 무인도라고 하더라고

낚시꾼들은 가볼수 있으려나

아래 사진에 보이는 섬은 범섬이야

법환 포구를 정면으로 보이는 섬이 범섬 왼쪽에 보이는건 문섬

사람들이 삼삼오오 보여서 나들이를 하네

이날은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 그래도 바람이 없어서 한적하게 바다 보기 참 좋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쿠텐이라는 텐동집에 가기로 했어

수요 미식회에 나왔었다는데, 서귀포 점이 생긴 모양이야

나는 텐동을 좋아하지는 않아. 튀김을 밥이랑 먹는다는 발상이별로거든, 

특히 돈까스 나베 같은건 싫어 한다에 가까워

바싹하게 튀겨서 왜 적셔 먹는지 이해가 안되거든 

 

그래도 사진을 보니까 여기는 꽤 식당이 괜찮아 보이고, 근처에 별다르게 먹을만한 곳이 없더라고 (내 기준으로 말이지)

저 아래 고쿠텐이라고 히라가나와 한자로 써있네

솔직히 고쿠텐이 프렌차이즈 인지 몰랐어 제주도가 본점으로 착각했거든

알고 보니까 프렌차이즈더라

이렇게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고 현수막이랑 현판 거는건 반칙 아니야? 본점이 나온건데 꼭 여기 서귀포 점이 나온것 처럼 했잖아. 그런데 뭐... 전국 모든 가맹점이 저렇게 홍보하는듯

가게가 되게 깔끔하고 단정해

그래서 들어가자 마자, 기분이 참 좋아

메뉴도 단촐한데, 나는 기본 텐동을 시켰어

고쿠텐동이 1만1천원이네

가장 비싼 한치 텐동은 19000원이고

창밖으로 포구가 보이는데 앞에 건물이 새로 들어서면서 뷰를 가리네

바다 앞에 높은 건물 허가가 안날텐데, 특이하게 건물이 들어서네?

잘은 모르지만 동네에서 왠지 어수선할것 같은데

기다리는 동안 장국이 나왔어

감칠맛이 나고 맛이 있네

이때 부터 좀 기대가 됐어

기대 안했지만 혹시 맛있을까?

벽에 있던 안내 문이야.

참기름과 식용류로 튀긴데

주방이 청결하다고 써있는데, 오픈되어 있다고

주방이 이렇게 개방되어 있거든.

돌담 같은 인테리어도 멋지네

우드 톤의 통일감 있는 닷지랑 테이블들도 괜찮다

와 기다리던 텐동이 나왔어

비쥬얼이 되게 멋지지?

이걸 보니까, 아 기본말고 좀 토핑 더 올라간걸 먹을껄 그랬나? 싶더라

 

옆엣 보면 이런 모습

뒤에서 보면 이런 모습

써있는데로 접시를 옆에 두고 튀김을 옮겨 담는거야

그러면 밥과 계란 간장 소스가 보이지

여기서 이제 계란을 탁 하고 터트리는거지

노른자가 샤르륵 흘러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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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슥슥슥 비벼 줘

아 맛있겠다

튀김 없이 여기에 감치만 먹어도 맛있지

잘익은 총각 김치

밥도 되게 좋은쌀을 쓰는것 같은데?

식당은 쌀이 좋아야해 

튀김들이 너무 맜있어

느끼하지도 않고 아주 잘 튀기셨어

이렇게 밥과 튀김 그리고 곁들임 무와 고추로 먹는거야

정말 뚝딱 금세 다먹었어

또 먹고싶어지네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텐동을 좋아하지 않고 밥이랑 튀김을 먹는걸 잘 이해못하는데

여긴 맛이 있어서  또 먹고싶어

여기가 이정도면 본점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

 

서귀포에 간다면 그리고 고쿠텐을 안먹어 봤다면 나는 한번 가보기를 추천 해주고 싶어

아.. 그리고 공기밥은 추가해도 공짜인거 참고해

밥이 양이 많지는 않은것 같아

밥 맛있게 먹고 아가랑 잠깐 드라이브 하고 집에 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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