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식당 솔직 평가

제주의 대표 도민 맛집 [딤섬 9898]

by 랜디로즈 2021. 11. 15.
728x90
반응형


노형 오거리에 딤섬 9898 이라는 대만 음식점이 있다
동네에서 유명한 곳인데 늘 지나가면서 언제 가보나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가봤다.

가게 바로 앞과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지만 늘 만석인 곳이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란걸 참고 하시길

가게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안쪽으로 길게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다.
세로로 긴 가게라는 의미인데 깔끔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를 하고 있다.

주문은 아래 처럼 테이블마다 전자 메뉴판이 있다.
음식을 고르고 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주 쉽다.

음시 각격은 딤섬 종류는 대략 4P 5천원 정도, 8피스는 9천원 쯤 된다.
요리는 1,5 ~ 2.5 정도고 볶음 밥과 면정류는 8~ 1.0 천원 정도다.

세트 메뉴가 있는데, 요리, 면, 밥, 딤섬 중에서 하나씩 고르면 되고, 3만원 정도 한다.

후기들을 보면 양이 적다는 평이 있는데, 아주 적지는 않고 애매 한 부분이다.
음식들이 맛이 있어서 더 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나는 위처럼 세트 메뉴를 시켰다.

간장 계란 볶음 밥
생각 보다는 밥알이 고슬고슬 하지는 않았는데
맛이 잇다.
간장을 태워서 계란과 밥 그리고 야채를 후딱 볶는 솜씨가 좋으신듯 하다.
오늘만 이런지 늘 이런지는 모르겠으나, 밥알아 고슬거리지 않은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마라 소면
이것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밥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샤오룽 바오
생각 보다 피가 말랐고 육즙이 적었다.
오늘만 이런지 늘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다음에 한번더 먹어 보고 싶다.

맛이 있으나 인생 최고의 딤섬 까지는 아니다.

꿔바로우 ㅎㅎ
이거 맛있다.

캐찹 양념으로되었는데 빠삭하다.
아이도 잘먹더라
느끼하지도 않고 꽤 맛있었다.

평일 런치에는 딤섬을 무한으로주는 런치 메뉴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 오면 먹어 보고 싶은데, 왠지 이런건 눈치가 보여서 계속 주문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이곳에 대한 평을 해본다.

내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20대 중, 후반에 대만과 북경에 장기 출장으로 주재원 생활을 일년이 조금 안되게 각각 했었다.
그래서 중국 음시과 대만 음식에 대해 좋은 기억들이 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이 가게는 정말 맛있는 음식점이 맞다
다만 딤섬은 다른 면요리나 볶음밥, 꿔바로우에 비해서는 만족도가 덜했는데다음에 한번더 가서 다른 딤섬들도 먹어 보고 싶다.

그리고 다른 마라쌍궈나 (중국에서 지긋지긋하게 먹었던) 완탕면도 먹어 보고싶다.같이간 와이프는 마라를 처음 먹어 봤는데 다시 먹어 보고 싶은 맛이라고 하더라그 다음날에도 또 갈까 고민 했던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로 도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고 관광객들도 제주에 왔을때 한번씩 들리는 곳이니한번쯤 가보시길 추천한다.

서울에 살때 유명한 연남동이나 명동등 딤섬이나 중화식 식당에 많이 다녀 봤는데이집이 더 괜찮은 것 같다.

다음에 나는 바이주도 한잔 해야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