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식당 솔직 평가

자연산 마스까와 제주 엄마손횟집

by 랜디로즈 2021. 11. 20.
728x90
반응형

제주에 유명한 횟집이 있다
여긴 예약으로만 손님을 받는데 보통 예약이 한달치가 꽉차있다
중간중간 빈 자리가있으니 전화로 문의 해야한다

원래는 백반집이 였는데 손님들이 횟집을 하라고 요구를해서 횟집으로 변경해서 대박난 집이다

입구가 이렇게 가정집 분위기로 되어있다

가격이 적혀있는데 의미가 없다
남자 사장님이 직접낚시한 물고기로 어떤생선이 나올지 정해진다

자연산 숙성횟집이라는데 마쓰까와 와 내장까지 손질해서 한상차려진다

기본찬이 나오는데 여자사장님이 반잔을 직접 계속만드신다
미리 반찬을 만들어 놓지 않아서 따뜻한 밑반찬이 계속나온다

내부는 이런느낌인데 잠시 지나면 예약손님들로
테이블이 꽉찬다

돌돔 능성어 참돔

우리 회가 나왔다

돌돔 능성어 참돔이 나왔다
제주에서는 능성어를 다금바리라고도 부른다
그러다 능성어는 다금바리는 아니고 가격도 그보다싸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마쓰까와로 나온다
사진들을 감상하자
비쥬얼로 먼저 감탄이 된다

내장부위인데 싱싱한 상태에서만 맛볼수있다

식사를 하고있으면 반찬이 계속 따뜻하게나오는데 손맛이 일품이다

반찬이 모두 집에서 먹는 그런맛이다

회를 어느정도 먹으면 머리를 가져가셔서 지리를 끓여주신다

지리탕이 예술인데 잉어나 향어를 펄펄 약으로 고아먹던 맛이다
닭곰탕같이 진하고 고소한데 진한 곰탕맛이난다

뒷방에는 드럼과 건반 기타가있다
사장님이 왕년에 밴드마스터 셨나?

술을먹다보니 사장님이 기타로 한곡 뽑으시는데
기타소리도 좋고 목소리도 좋으시다
걸걸한 허스키한 목소리인데 노래를 잘하신다
뭔가 전인권스타일이신듯



개인 적인 생각

이날 우리는 8명이서 5.5kg정도 먹은것 같은데
주류까지 115만원정도 나왔다
회를 많이 시킨건데 사장님말로는 12명정도 먹을 양이였단다

보통1인에 10~13만원정도 예상하면될듯
비용이 싸지는 않다

회는 쫄깃하고 마쓰까와로 잘내주신다
지리탕이 나는 좋았는데 맛이 아주 진하고 좋았다

조용하고 회의 양으로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여기는 맞지 않지만 자연산 횟집의 특별한 회를 먹고싶거나 식사 비용의 예산이 남는다면
이곳을 제주에와서 도전해보는것도 추천한다

같이간 사람들은 모두 만족했었다

주관적으로 나는 솔직히 마쓰까와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쏘쏘였다
음식자체보다 비용의 가성비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누굴 데리고 가도 이런 회를 대접하면 좋아할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