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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솔직 평가

카페 몹시 - 외도

by 랜디로즈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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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에서 서쪽으로 쭉 산책하기 좋은 길이 이어지는데, 이호테우의 현사 마을부터 알작지 , 외도로 이어진다.
제주 시내, 노형동, 연동이 메인 시내라면 외도나 하귀는 좀 약간 메인 시내에서 벗어난... 느낌의 지역인데 사실 차로 10분이내라서 시내나 마찬가진데 약간 시내를 벗어난 곳 느낌이다.
 
특히 외도나 알작지가 있는 내도동은 저평가 되어서 계속 요즘 핫한 상가들이 생기고 있는것 같아.
 
제주 몹시 라는 카페는 생긴지는 좀 오래된것인다. 위치가 아주 좋아
한적한 곳인데 딱히 관광객들이 찾기는 애매한데 이호테우나 내도동쯤에 왔다면 사람적고 한적하게 커피 마시기에 좋을것 같다. 나처럼 사람들 북적거리는게 싫다면...
 
제주에는 어디든 좋은 카페들이 넘치니까...... 사실 어딜 추천하기가 애매해....
 


몹시라는 말이 제주 방언인지는 모르겠다.
여기 옆에는 절이 있는데, 그래서 이곳은 잘안오게 되는것 같아.
해안가 바로앞에 식당이며 카페들이 몇곳있어.
여긴 도민들도 딱히 잘 안오게 되는데 그래서 반대로 보면 한적하고 저평가된 지역느낌....

카페 입구인데 입구를 열면 바로 이렇게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창이 나타난다.
저런 입구 문 너무 멋지지 않아?
요즘 저런 디자인이 유행인것 같은데
여긴 좀 된것 같아 생긴지
중년 부부분이 운영하시는것 같은데 나름... 이런 은퇴 이후생활도 좋을것 같다.
 

한쪽에 아이들 그림그릴 수 있는 물감이랑 펜들이 있어. 손님들이 그리고간 메시지나 그림들도 있는데...
제주도 여행이 요즘은 LCC 때문에.. 그냥 서울에서 수원가는 그런 느낌으로 많이 내려갔지만 그래도 섬이라는 특별한 감성이 있잖아. 사실 근데 서울에서 춘천이나 가평가는 .... 길막힘을 뚫고 가는것보다 김포에서 비행기타고 제주 내리는게 덜 수고 스럽지 않냐? 나만그래?

딱 이 구도의 창밖에 너무 좋다.
나는 여기서 위스키 팔고 싶음 ㅎㅎㅎ
피아노는 그냥 컨셉용인가 봄
피아노 카페도 멋질것 같은데....
 
바닷가앞 카페....여기에 살다보니 너무 흔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로망이 있지... 바닷가 앞 카페 사장. 혹은 바닷가앞 건물주 ㅎㅎㅎ

나는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니까..... 
사장님이 나름 바리스타 이수하신.. 듯.... 수료증이 딱있더라고...
커피는 맛있음. 블랜딩 원두 같은데, 고소하고 약간 탄맛이 남


소품들을 판매 하는데.. 위탁판매라고 써있다... 딱히 사고싶은건 없음

일요일.... 어제는 하루종일 딩굴거리며 아이랑 음악만듣다가...
오늘은 주말이 끝나는게 아까워.... 근처에 바다라도 한번 보러 나옴...
그런데 너무 뜨겁다.. 올해 여름도 해수욕은 한번도 못하는건가... 다음주에는 꼭 가자... 모래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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