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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솔직 평가

알작지에 한적한 카페 [낭만주의]

by 랜디로즈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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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에서, 특히 신제주에 산다면
말등대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을 도민들이 자주가고 앞마당과 같은 기분으로 들리고는 한다

요즘은 이호테우와 현사포구도 사람이 많아 북적이는데
거기서 외도로 이어지는 짧은 해안도로는 아직 인적이 드물어서 나는 산책을 요즘은 알작지로 간다

 

알작지는 동골동골 돌들이 있는 해변인데 제주에서는 드물 돌들이긴하다


다만 밀물일때는 물이차서 돌들이 별로없으니까 썰물에가자


해변이라긴 너무작아서 경치를 보려고 일부러 가긴에는 뭐하고 해질시간에 한적하게 산책로로 현사포구 부터 걷기는 좋다

내도동 알작지

동골 동골 돌들이 있는 알작지

사실 다른 육지의 알작지 해변보다 딱히 이런 돌들이 엄청 많거나 해변이 크지는 않다.

다만 제주에서는 흔치 않은 자갈 해변이긴 하다.

1층 과 2층에 야외 테라스가 있다

알작지에있는 작은 포구에 <낭만주의>라는 작은 카페가있다
여긴 카페가 여기 하나 밖에없다.

 

생긴지 얼마 안됐나? 못봤던거 같은데...

사진에 보면 페인트도 새것 같지?


뭐... 외도랑 현사포구가 가깝기하니까 의미가 있나싶지만
사람은 없고 한적하긴하다
주인 사장님은 좀 씁쓸하시겠지만 여긴 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큰장점
코로나 유행이 끝나면 붐빌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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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여러 색을 페인트로 칠하기 번거로웠을듯한데 지저분하다 ;;;;;;(개인 취향)

이런 미닫이 문이 좋더라
구옥을 개조한것 같다
이런바닷가 앞 구옥은 꽤비싸다
나도 이런 구옥사서 민박하고싶다!!

한적하고 조용한 카페다
커피는 아메리카도 4500이고 아이스는 5000원 정도 한듯
책들이 좀 있었는데 소설책들과 철학서적

스미노 요루 책이 4권이나 있네

사장님이 좋아하는 작가인가 보다.

주인 사장님이 책을 다 읽은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책들이 많이 있는데, 나름 놓여진 책들의 취향이 나랑은 맞는 것 같다.

 

 

내가 참견할 건 아니지만! 레일 조명이 너무 많아요 좀 걷어내고 예쁜 조명 했으면 좋겠다.


카페 자체가 특별하거나 다른 매력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여기가 산책하기에 조용하고 이호테우에서 가깝다
이호테우보다 좀더 조용하고 한적하다
바다에 인접해있고

이호테우 말등대에 간다면 차로 현사포구(이호테우 해수욕장)를 구경해보고 알작지 까지 걸어보자
15분정도 걸을듯
그런 여유가된다면 차한잔 해볼만할지도

카페자체는 빈티지도 아니고 모던도 아니고
약간 애매한 그낌은있다

카페 분위기에서 나는 입구 문이 가장 마음에들었다

옆으로 미는 미닫이인데, 빈티지한데 안은 새로 인테리어 해서 깨끗한게 좋았다.


실내는 레일조명이 너무 많다, 좀 뺐으면 좋겠고

돈 많이 버시면 테이블들도 좀 나중에 바꾸시면 좋겠다

좀 저렴한 제품 이였던것 같다. 그리고 테이블이랑 의자가 흔들리던데

그것도 약간 거슬렸다.

좀더 무거운 원목으로 돈 많이버시면 한번 교체 하시길 ㅎㅎ

여튼 주인 사장님도 대박 나시길!

자주 가는 산책 코스니까 나는 또 갈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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