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만의 혹한주의보 2021년 제주 혹한

베란다에서 본 눈보라

전국이 꽁꽁 엄청난 혹한과 폭설로 난리입니다
제주도 영하로 날씨가 내려갔어요

제주는 낮에는 영하 2~3도였는데 새벽에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가네요
강원도에 사는 지인은 영하 28도라던데요
그렇지만 제주는 강풍이불어서 훨씬 기온보다 춥답니다

서울과 다르게 제주는 시내를 빼고는 시골길이 많아서 눈이오면 위험하기도하고 지대가 높은곳은 도로가 통제되는 곳도 많아요

아래링크는 제주의 실시간 교통 cctv를 볼수있는곳이에요

http://www.jejuits.go.kr/jido/mainView.do?DEVICE_KIND=CCTV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보센터

사라봉 근쳐인가본데요 빙판길이군요

제주 중심가 이마트앞 노형 오거리입니다

차들이 없네요
다들 집에 있어요
나갈수가 없어요 길이 얼고 미끄러워서요 ㅎ

1100백고지는 강풍으로 눈보라가 엄청나네요

산방산도 눈보라 바람으로 자욱하네요
아래는 라마다 호텔앞인데요 파도가 어마어마 하네요

서귀항은 조명받아서 예쁘네요

다시 도로 상황을 살펴보시죠 ㅎ
1100도로는 통제중인것 같아요

저기는 엄청 꼬불꼬불 지대도 높아요

성산도 간만에 온 눈으로 빙판이에요

여기살다보니 배운점은
제주도에서는 날씨가 안좋으면 갈곳이 없어요

밥은먹어야했으니
오늘은 회를 배달 ㅋㅋ
추운데 차로 직접 눈사람이 되셔서 배달하시더군요

은박지는 우럭탕수육이에요
단골인 어가횟집입니다
55000세트인데 오늘은 왠지 퀄리티가 별로네요
모듬회인데
회무침은 흙맛나고 참돔은 살이 물러서 종이죽 씹는 느낌
원래 안그런집인데 오늘 뭔가 이상 하더군요
그래도 이런날 배달해 주신것에 감사

아침이 되니 눈이 더오네요

나갈엄두가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