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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크리스마스 드라이브

by 랜디로즈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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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에서도 코로나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코로나 확진자 알림이 오는데요
확진자 증가 속도가 엄청 빨라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대부분의 도민들이 살고있어서 더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2020년의 한해가 조용히 지나가네요
크리스마스도 조용히 지나갑니다

가족들과 자동차로 조용히 드라이브만 다녀왔어요
교통체증이 없다는것과 차로 10분만가도 바다가나오는 이곳이 오늘같은 날은 더 좋게 느껴집니다

얼마전에 아기에게 해상 풍력발전기를 보여주고 풍차라고 가르쳐 줬었는데요
몇일동안 계속 풍차 풍차 풍차 하고 노래를 불러서 풍차를보러 신창 해안도로에 가기로 했어요

룰루 랄라 출발합니다
가면서 캐롤을 들으면서 아기의 알수없는 대화를 이어갑니다 ㅋ 요즘 말을 많이하는데 귀여워 죽겠네요

멀리 해상 풍력발전기들이 보이네요

겨울제주는 어딜가도 억새를 많이 볼수있어요
일반길과 땅에 피는건 억새이고 습지에피는건 갈대라네요

여름에 신창 해안도로에 왔었는데요 그때는 너무 뜨겁고 더워서 포기했었거든요
오늘은 ㅋㅋ 바람이 터져서 너무춥네요
제주는 바람 불면 아무것도 못해요

억새는 어딜가나 흔하게 만발해있어요
안내판

여름에 오면 스킨스쿠버를 체험하실수있어요
여름에는 너무뜨거워서 봄을추천합니다

솔직히 저는 생각보다 볼게 없다는 생각

이렇게 해상에 산책로가 있는데요 여름에는 땡볕이라 죽음이에요
지금은 썰물때라서 물이 많이 빠졌네요 물이 차도 깊지는 않고요 여기서 가족끼리 낚시도 많이 하더라고요

너무나 추워서 ㅋㅋ 3분정도 걷다가 ㅋ 철수합니다
바람이 엄청부네요
해안도로로 40분 정도 걸려서 왔는데 ㅋㅋ 아쉽네요
여긴 인연이 안맞나봐요

조용한 크리스마스의 제주시내 모습

다시 열심히 차를 타고 제주시로 왔습니다
멀리 한라산이 또렷하게 잘보이네요

별로 한일없이 차타고 크리스마스가 지나갑니다

후배가 선물해준 케이크를 가지고 조용히 하루를 마감하는 하루 ㅎㅎ
일기장같은 주저리주저리 적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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