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세 안과

제주에서 병원을 다닐때 힘든점 중 한가지가
환자들이 너무 많다는 거야

나는 신제주에 살고있는데 제주에서는 여기에 괜찮은 병원들이 많은건 맞는데 초진의 경우 당일 진료가 안되거나 엄청 오래기다려야 하는경우가 많아
이게 스트레스지

그래서 구제주나 외도 등으로 약간 벗어난 병원을 찾게되는 경우가 나는 많아
대기하는게 너무 싫어
다만 이런 변두리(?)는 아무래도 오래된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들이 많은건 사실이기도 해

연륜이 있으신 의사 선생님들이 나쁘지는 않지만 확률적으로 설명을 잘안해주시거나 시설이 낙후된 병원이 많기도 하거든

오늘도 모처럼 휴가내고 미루던  병원 3곳을 갔었는데
한곳은 설명도 없고 진료실 들어가니까 개인 통화중 이셨는데 듣지도 않고 그냥 레이저 하라고 하더니 나가 있으시라해서 나도 그냥 병원을 나갔어

예전에 서울에서 다니던 병원에서는 레이저 안해도 된다고 했었거든

가끔은 괜찮은 병원을 발견할때도 있는데 오늘 갔던 안과도 대기도 없고 선생님도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내가 다녀본 개인병원 안과중에서는 상암동 dmc에있던 조은안과 가 기억에남는데 엄청친절하고 꼼꼼하게 봐주셨었다

또 말이 엉뚱하게 흐르네

안과를 여기 처음갔는데 대기도 없고 선생님도 무난하시고
장비들도 깨끗하고 최신같아서 글을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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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전문의 선생님 한분이랑 간호사쌤 두분이 계셨는데
의사 쌤은 40대정도의 남자 선생님이셨어

사람이 없지?
개원한지 얼마 안된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그냥 평범하고 조용해서 좋네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시야검사 등등하고 왔어
온몸이 자꾸 나이드니까 아프네

제주 종합경기장 이랑 제주 터미널 부근에있어
주차는 복잡하니까 종합경기장쪽에 대고 걸어가던가
근처 골목에 대충 파킹해야해

참고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