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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가볼만한 곳

히어로 플레이 파크 제주점 아이와 가보기

by 랜디로즈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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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5살 아이를 위해 모처럼 휴가를 내고 키즈 카페에 갔었어

아이가 어린이집 앞에서 안가겠다고 울먹거리면 너무 마음이 힘들어

 

우리 어릴때는 친구도 많고 놀사람도 많았는데, 요즘은 엄마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눈치보고 애교 부리는거 보면

마음이 짠한것 같아

 

히어로 플레이 파크 라는 곳이 생겻는데, 제주에 새로 생긴 나인몰에 있어

내가 가본 곳 중에서 키즈 카페 중에 지난번에 이야기한 바운스 슈퍼파크 랑 여기 히어로 플레이 파크가 가장 시설이 크것 같아

 

둘다 신규로 만들어 진 곳이고

 

아... 나인몰은 제주에 새로 생긴 쇼핑몰이야

제주에는 백화점이나 스타필드 같은 쇼핑몰이 없어. 듣기로는 수요는 있는데 지역 상권에서 반대를 해서 못만든다고 하네

제대로된 아울렛도 없고. 물가도 비싼데 할인 쇼핑몰도 없어서 비싼게 좀 그래.

지역 사회다 보니 정치 표심도 있어서 허가도 내주지 못하고

국제 관광지라고 하면서 쇼핑할 번번한 곳이 없다는건 생각해 볼만한것 같다. (비오면 어디 갈곳도 없어)

 

아무튼 나인몰이라는 쇼핑몰이 생겼는데 여기 사람들은 그나마 좀 규모가 크다고 하던데 내 생각에는 서울, 경기에 있는

스타필드나 더현대 서울몰, 김포 롯데몰에 비하면,,, 규모가 1/10 정도 되려나? 별 감흥이 없다.

그리고 아직 매장들도 안들어오고 브랜드들이 별로 없어서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더라고

 

아무튼 텅빈 나인몰에 키즈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가봤지

좋더라고, 평일에는 사람도 없어서 더 좋고

 

여긴 활동적인 특이한 장애 물들이 있어서 재미 있더라

컨셉이 히어로라서 그런가? 장애물을 탈출하고 높은데 올라가보고 하는 엑티비티한 놀이가 많았어

그러면서 수준이 낮아서 미취학 애들이 놀기도 좋은것 같아

 

 

유료 체험존이 별도로 있는데 하는 사람은 없더라

 

우리 아가가 좋아하는 편백 놀이터야

담고 버리고 담고 버리고 담고 버리고....

무한 반복해도 재미 있나봐 

키즈 카페에 필수 항목인듯

볼 풀장이 꽤 깊어서 우리 아이는 여기를 되게 좋아했어

혼자 뛰고 다시 올라와서 뛰고 무한 반복

 

 

 

 

여긴... 이걸 뭐라고 부르지? 덤블링? 트램블린?

우리때는.. 방방이? 덤블링? 그렇게 부른것 같은데

찍찍이 옷이 있는데 점프해서 벽에 붙을 수 있더라 

좀 웃겼어

장애물 탈출.... 

이런걸 기믹이라고 해야 하나?

외다리를 지나는 놀이인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떨어지면 용암이야~~

이건 동그란 발판맘 밟고 건너기!!

외줄 다리 건너기

수준이 어린 아이들도 놀기 좋겠지?

위험하지도 않고

이런건 참 마음에 들더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혼자 악당도 만들고 구출도 하고 도망도 가고 보물도 찾으러 가고!

양말이 미끄러워서 자꾸 못올라 갔는데. 맨발로 가라고 하니까 잘 올라가더라고

그런데 관리하는 분이 오셔서 양말 신어야 한다고 하시더라

다칠까봐 그러는것 같아

 

우리 아이는 이걸 참 재밌게 놀더라

몸을 잘쓰는 아니가 아닌데 재미있게 놀아서 기분이 좋았어

신나게 놀고 돌아오는 길에 아가가 잠이 들어 버려서

이호테우에가서 노을을 보다가 돌아 왔어

아이가 천천히 크면 좋겠다

너무 빨리커서 하루하루가 아쉬워

 

 

결론

 

음식 별로다

음식이라 할게 없다, 편의점 컵밥을 전자렌지 돌리고 5천원 받는다

편의점 커피를 아메리카노라고 4500원 받는다

이건 좀 ...

놀이 시설은 좋다. 새거라서 깨끗하기도 하고 참 좋다

일하시는 분들은... 영혼이 어딘가 넋나간 것 처럼 서있다.

너무 힘이든걸까..... 가보면 무슨말인지 알거다.

두번 갔었는데 두번다 소울리스.....

사장님 알바하는 분들 쉬는 시간좀 챙겨 주세요....

주차는 기본 3시간 무료 

 

음식은 좀... 제대로 된걸 팔았으면 해... 진심.. 먹을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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